메모를 남길 때보다 다시 읽을 때 구조가 더 중요해집니다. 무엇을 결정했는지, 다음에 할 일은 무엇인지, 참고한 자료는 어디 있는지 빠르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Markdown을 처음 쓴다면 모든 문법을 외우기보다 제목, 목록, 링크 세 가지만 써봐도 좋습니다.

제목으로 메모의 경계 만들기

줄 앞의 #와 공백으로 제목을 표시합니다. ##는 그다음 단계의 제목을 나타냅니다. 제목을 굵게 꾸미는 것과 달리, 문서 안에서 어떤 부분이 같은 단계인지 표시할 수 있습니다.

# 사진 정리 메모

## 지금 결정한 것

사진은 촬영 연도부터 나눈다.

## 다음에 할 일

작년 폴더부터 확인한다.

제목의 문구는 짧게 쓰되 내용이 바뀌는 지점을 기준으로 나눠보세요. 몇 줄 안 되는 메모에는 제목을 여러 단계로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목록에는 같은 종류의 내용 넣기

순서가 필요 없는 목록은 줄 앞에 -와 공백을, 순서가 있는 목록은 숫자와 마침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준비할 것

- 저장 위치 확인
- 파일 이름 기준 정하기
- 참고 자료 링크 남기기

한 목록에 준비물과 결정 사항과 할 일을 모두 섞으면 다시 읽을 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역할의 항목끼리 모으고, 꼭 필요한 곳에만 제목을 추가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링크에 저장한 이유 남기기

링크는 대괄호에 보이는 이름을 적고, 뒤의 소괄호에 주소를 넣어 만듭니다.

[Markdown 문법 참고](https://commonmark.org/help/)

여기라고 적기보다 어떤 자료인지 알 수 있는 이름을 붙여두면, 메모를 훑어볼 때도 맥락이 남습니다. 링크만으로 설명하기 부족한 자료에는 참고할 부분을 한 줄 더 적어보세요.

문법보다 내용의 역할부터

Markdown 편집기에 따라 추가 문법이나 미리보기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체크박스나 표 같은 확장 기능은 실제로 사용할 편집기에서 확인하고, 처음에는 CommonMark의 기본 문법 범위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다음 메모에서는 제목 하나와 목록 하나만 추가해보세요. 보기 좋은 서식보다 다시 읽을 때의 불편이 줄었는지를 기준으로 남길 기능을 골라보면 됩니다.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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